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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의 아내 3 - 근친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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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시가 넘은 시간에 돌아왔음에도 불구하고 형수는 반갑게 민석을 맞이했다.
"오랜만에..일찍..오셨네요?..호호" "하하..그런가요?...내가..그렇게..늦게..다녔나?..." "후후...그래요..." "앞으로는...일찍..들어올께요...오늘은..미팅을..하느라..." "어머?...그래요?..." 혜린은 궁금함을 참지 못하겠다는 듯 민석을 팔을 잡아 소파로 이끌었다.
"얘기..해줘요...어땠어요?...맘에..들었어요?" "하하...뭐가..그렇게..궁금해요..." 뜸을 들이는 민석에게 애교스러운 몸짓으로 아양을 떠는 형수에게 마침내 오늘 있었던  일들을 얘기해 주었다.
"어머...그래요?...어쩜" 부럽다는 표정의 형수 얼굴에는 무엇인가 씁쓸해 하는 듯한 표정이 어리는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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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요일....
강의가 없는 날이라 마음껏 늦잠을 자고 난 민석이 기지개를 펴며 방문을 열고 나오자  연한 하늘색의 홈웨어를 걸친 형수가 소파에 앉아 있다가 민석에게로 고개를 돌린다.
"이제..일어나셨어요?...에구..우리..도련님..잠꾸러기네...후훗...어서..씻으세요..
식사..차려드릴께요..." 형수에게 미안한 듯한 웃음을 지어보인 민석이 화장실에 들어가 씻고 나와 식탁에 앉 는다.
"미안해요...형수님..." "호호..괜찮아요...도련님..참...오후에..어디..안나가세요?..." "아뇨...안..나갈건데요...왜요?..." "오랜만에..시장에..가려고요...도련님하고..맛있는..거..해..먹으려고요...형님..며 칠간..출장..갔거든요...사건..땜에...같이..가..주실..거죠?" "하하...그러죠..뭐...저야..힘..빼면..시체니까..실컷..부려주세요?" "어머...도련님도...호호" 길게 빠진 손가락 끝으로 입술을 가리고 웃음짓는 형수의 모습을 멍하니 바라보던 민 석이 퍼뜩 정신을 차리고 식사를 했다.
 재래시장은 많은 사람들로 무척이나 복잡했다.
민석은 꽉끼는 청바지에 빨간색의 스웨터를 걸치고 요리조리 사람들을 피하며 앞서 걸 어가는 형수의 뒷모습을 뚫어져라 쳐다보며 따라가고 있었다.
윤기가 자르르 흐르는 긴 머리를 출렁이는 형수의 뒷모습은 충격적일 정도로 뇌쇄적이 었다.
시장에서 물건을 팔고 있던 사람들이 남녀를 불문하고 한국 여자의 일반적 체형과는 달리 유난히 긴 다리를 가진 형수의 늘씬한 몸매를 한참동안 바라보고 있었다.
날씬한 허벅지 위에 두둥실 떠 있는 엉덩이는 형수가 걸음을 옮길 때마다 좌우로 심하 게 움직였다.
뒷 모습 만으로도 형수는 이 세상의 어떤 여자보다도 아름다울 것 같았다.
 "이거..얼마예요..." 생선가게 앞에 쪼그려 앉은 형수가 주인 아줌마에게 손가락을 생선을 가리키며 묻는다 .
바짝 다가선 민석의 눈에 청바지의 벌어진 틈으로 팬티가 엿보인다.
핑크 색의 밴드를 확인한 민석이 마른침을 꿀꺽 삼킨다.
혜린이 상점 안에 걸린 거울을 통해 자신의 엉덩이를 바라보는 민석의 눈길을 눈치챈 줄도 모른 채 정신없이 형수의 엉덩이를 바라보고 있던 민석이 "어머...뭐해요?..이거..들지..않고..." 하는 형수의 말에 깜짝 놀라자 무엇이 그리 우스운지 형수가 눈을 흘기며 웃는다.
머쓱한 표정으로 아줌마가 들고 있는 비닐 봉지를 받아 들자 형수가 민석에게 팔짱을 끼며 매달린다.
야릇한 감정을 느끼며 형수에게 끌려가는 민석의 엉덩이에 이따금씩 형수의 엉덩이가 부딪혀 왔고, 팔꿈치에 뭉클한 젖가슴이 비벼졌다.
사람들 사이를 이리저리 피할 때마다 길게 늘어뜨린 민석의 손 끝에 형수의 사타구니 가 닿아왔다.
"나...남자하고..시장..처음이예요...후후..." 민석을 바라보는 눈매가 무척이나 고왔다.
"그래요?..이거..영광인데요...어때요?..남자하고..시장..보니까...?" "후후...기분..괜찮네요..앞으로도..자주..도련님..데리고..나와야..겠다...호호..그 래도..되죠?" "그럼요..." 흔쾌한 민석의 대답에 형수의 표정이 한결 유쾌해진다.
단골이었던 듯 채소가게 아줌마가 반갑게 형수에게 인사를 하며 민석을 아래위로 훑어 본다.
"어머나...아가씬..줄..알았는데...이렇게..멋진..신랑이..있었네...호호" 아줌마의 호들갑스러운 말에 혜린이 민석을 흘낏 바라보고는 "어때요?...우리..신랑...잘생겼죠?..호호" 하며 아줌마에게 너스레를 떤다.
"호호..그러네...정말..잘..어울린다...." 멍한 표정으로 형수를 바라보는 민석에게 형수가 고개를 돌려 장난스럽게 눈을 찡긋거 린다.
아줌마가 건네주는 봉지를 받아 든 민석에게 형수가 매달려온다.
"자기야...빨리..가자...아줌마..수고하세요..." 야채가게가 멀어지자 형수가 재밌다는 듯 재잘거린다.
"호호...아이..재밌어...우리..정말..부부로..보이나봐요..." "어어...그럼..내가..손핸데..." "뭐예요?...치잇...알았어요...자긴...총각이라..이거지?...." 짐짓 삐친 표정을 지으며 샐쭉거리며 민석의 팔에서 손을 빼든 형수의 잘록한 허리를 민석이 손바닥으로 잡아 자신의 몸 쪽으로 바짝 끌어당긴다.
"어멋!...왜..이래요?..." "하하...신혼..연습..한번..해..보려고요..." 내 말에 새침한 표정으로 한번 흘겨보고 난 형수가 민석의 손길을 모른 체 하며 발걸 음을 옮긴다.
튼튼한 짐꾼을 동반한 기회를 노린 듯 형수는 민석을 이리저리 데리고 다니며 물건을 샀다.
제법 무거워진 짐을 들고 아파트 단지 앞에 이르자 형수가 허리에 감겨있던 민석의 손 을 살며시 뿌리친다.
"여기까지예요...누가..볼까봐...안되겠어요..." 형수는 엘리베이터에 오르자 무엇이 그리 우스운지 풋 하는 웃음을 터뜨린다.
"왜요?..." "아...아니예요....그냥..."   현관문을 열고 집안으로 들어선 형수가 피곤한 듯 소파에 털썩 주저 앉았다.
"아유...힘들어..오랜만에..걸었더니..힘든..거..같네요...도련님...수고..했어요...
여기..앉아서..좀..쉬세요..."하며 형수가 엉덩이를 옮겨 자리를 내 준다.
한동안 앉아 있던 형수가 자리에서 일어나더니 안방으로 들어가 옷을 갈아입고 나왔다 .
헐렁한 원피스 자락이 무릎을 살짝 드러내고 있었다.
"발바닥이..화끈거리는거..같애요..." 소파에 걸터앉으며 짐짓 아픈 표정을 짓는다.
"힘드신가 봐요..형수님" "에구...좀..그러네요...나도..늙었나봐....호호" "하하...정...그러시면..제가..안마..좀..해드릴까요?" "호호..아니예요...됐어요..." "그러지 마시고 발 좀 이리로 해봐요.."하며 형수의 발목을 잡고 소파위로 끌어올리자  자지러지는 듯한 비명을 지르던 형수가 할 수 없음인지 두 발을 가지런히 민석의 앞 에 놓는다.
"호호...발 냄새..날..텐데...흉보면..안돼요...알았죠?" 민석은 앙증맞은 형수의 발을 손으로 감싸쥐고 홀린 듯 바라보았다.
빨간 색의 매니큐어가 칠해진 발톱이 앙증맞을 정도로 귀여웠고 보통의 여자보다 훨씬  작을 것 같은 형수의 발이 민석의 손 안으로 쏘옥 들어왔다.
"형수님...발..무지..예쁘네요..." "어머...발만...예뻐요?...에이..실망이네...호호" 민석은 환하게 웃는 형수의 양 발을 조금 들어 자신의 무릎에 올려놓고 정성껏 주무르 기 시작했다.
엄지손가락으로 발 바닥 중심을 강하게 누르자 형수의 입에서 낮은 신음소리가 들려온 다.
"아아...시원해...도련님...잘..한다...정말...시원한..거..같애요..." "제가...원래..한..안마..해요..." "어머...그래요?...호호..앞으로..종종..부탁해야겠다...." 민석이 손가락을 형수의 발가락 사이에 끼우고 마찰을 가하자 간지러운 듯 형수의 몸 이 비비 꼬였다.
"에이...그러지 말고...바닥에 엎드려 보세요..제가..본격적으로 시원하게..안마해..
드릴테니까..." 민석이 망설이는 듯 몸을 사리는 형수의 손목을 잡아끌자 얼굴을 붉히면서도 거실 바 닥에 길게 엎드린다.
얇은 질감의 원피스 자락 밑으로 새하얀 오금이 드러났고, 여기저기 퍼런 핏줄기가 보 여졌다.
두두룩하게 솟아오른 엉덩이의 곡선이 무척이나 고혹적이었다.
형수의 옆에 자리한 민석이 발목부터 차근차근 정성스럽게 주무르기 시작했다.
형수는 연신 시원한 민석의 안마에 탄성을 내 질렀다.
민석의 손이 유지를 바른 듯 매끄러운 종아리를 지나 허벅지에 이르자 형수의 몸이 바 짝 긴장하여 허벅지에 힘이 들어갔다.
"긴장을 푸세요..." 순간 움찔한 형수가 허벅지에 들어가 있던 힘을 풀었다.
옷자락에 가려진 형수의 찰진 허벅지를 여기저기 꾹꾹 눌러주었고, 그 손길은 목표가 정해진 듯 점점 위로 올라갔다.
엉덩이의 바로 아래까지 주물러온 민석의 손길에 형수의 몸이 꿈틀거리자 슬며시 아래 로 내려가 허벅지를 주물렀다.
그러다가 다시 엉덩이 바로 아래로....
애태우듯 민석의 손길이 위아래를 오르락내리락 거렸다.
어느새 긴장감이 없어진 형수의 상태를 확인한 듯 민석의 손길이 과감하게 형수의 엉 덩이를 주물렀다.
  '하악....어머...이를..어째...' 혜린은 민석의 손길이 자신의 엉덩이에 이르렀음을 감지하고 숨을 들이마셨다.
시동생이 종아리를 거쳐 허벅지를 주무를 때부터 안마라기보다는 차라리 애무에 가까 울 정도로 부드럽게 주무른다는 사실을 깨달았지만 야릇한 호기심에 젖어 그 손길을 거부하지 않았다.
'너무해....아아' 지금이라도 민석의 손길을 뿌리쳐야한다는 생각이 떠올랐으나 모처럼 만에 찾아온 저 릿한 쾌감을 이대로 물리치기는 싫었다.
간지럼을 태우는 듯한 시동생의 손길에 자신의 사타구니 사이에서 무엇인가 흐르는 듯 한 야릇한 기운을 느끼며 시동생의 손길에 자신의 몸을 맡겼다.
 둥그스름하게 솟아 오른 형수의 엉덩이의 감촉은 민석이 상상한 것 이상으로 탱탱하고  풍만하였다.
전철 안에서 우연히 민석의 손 등에 닿았던 어떤 아가씨들보다도 훨씬 팽팽한 것 같았 다.
형수의 반응을 살피던 민석이 자신의 손길을 받아들이는 듯한 형수의 반응에 용기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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